교회 안에 빛이 어닌 세상의 빛으로 부르셨죠 - 콘서트 앞 둔 전대현 인터뷰

인터뷰


교회 안에 빛이 어닌 세상의 빛으로 부르셨죠 - 콘서트 앞 둔 전대현 인터뷰

Q. 전대현님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게 먼저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A.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전대현입니다. 작곡가, 버스커로 활동중이고 현재 청라세계비전교회에서 찬양전도사로 사역중이며 4살 된 딸의 아빠입니다^^ 버스킹 팀 알파카 어쿠스테이지의 멤버이구요, 최근에는 548스튜디오라는 레이블의 뮤직 프로듀서로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하고 계시는데요...
A. 저는 원래 노래를 하기 위해 작곡이나 프로듀싱을 공부했는데.. 이상하게 노래만 빼고 나머지 부분을 더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요즘은 작곡이나 제작관련 일이 생각보다 많아서 제 작업이나 공연은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미국에 있는 키아스크 씨씨엠 (KIASC CCM)이라는 회사의 제안을 통해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아빠가 되고 나니 유독 눈에 보이는 사회 문제들이 마음에 걸려서.. 휴머니티, 인간성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2월 19일 오후 8시에 합정 라디오가가 콘서트홀에서 진행되구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다 관람이 가능하십니다.

Q. 싱어송라이터로 작곡한 대표곡과 배경이 궁금합니다.
A. 작곡은 제가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어서 숨 쉬듯 당연히 해온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좋은 평가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직업적으로도 안정이 되었구요. 대표곡으로는 남궁송옥님의 십자가라는 곡을 작곡했구요, 남궁송옥님께서 불러주신 덕분에 좋은 반응이 있었습니다. 행복의 날개라는 노래는 발표하고 나서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엄청나게 사용되고 있더라구요. ㅎㅎ

Q. 자신의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감명 깊었던 순간이나 사건이 있다면요?
A. 딸이 생겼을때가 가장 신기했던 것 같아요. 아내도 그렇고.. 제 인생에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었거든요. 하루하루 엄마뱃속에서 자라는 아기에게 행복이라는 태명을 지어주고 함께 성장한 모든 순간이 기적 같은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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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면?
A. 넷플릭스 틈틈이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작곡가 임호님이 친구인데 넷플릭스 아이디 하나를 주어서 그때부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Q. 꿈의 실현과 자기 발전을 위해 누군가에게 권면해 줄 말이 있다면?
A.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자격이 없어서 조심스럽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가장 무서운 재능은 꾸준함인 것 같습니다. 견디는 힘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어떤 성과가 눈에 바로 보이지 않는 크리스천 뮤직은 더욱 그런 것 같구요. 시간을 들여 꾸준히 연습하고 꾸준히 결과물을 내다 보면 분명히 진가가 드러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Q. 앞으로 가야할 길을 소개해 주세요.
A. 현재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나 작업 많이 있어서 하나하나 세상에 차질 없이 내놓는 것이 지금 제 제일 큰 목표입니다. 저는 뮤지션이니 음악으로 세상에 예수님을 똑바로 소개하는 것이 가장 큰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를 믿고 작품을 부탁하신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구요, 작년에도 어렵긴 했지만 꽤 많은 버스킹 공연과 소규모 라이브를 진행했는데.. 올해도 그럴 것 같습니다. 버스킹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변명하지 않는 좋은 아빠가 되는게 제일 큰 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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