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인도자에게 수요일은

예배찬양사역

예배인도자에게 수요일은
부제 : 예배인도자의 한 주간 (3) 교제

수요일이다. 오늘 예배인도자가 우선적으로 돌아봐야 할 이들은 바로 팀 동역자들이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있었던 평가를 토대로 팀 동역자들과 은혜를 나누고 격려의 자리를 만들라.(물론 수요일에만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동역자들과 정기적인 만남의 기회를 가진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휴대전화를 통해  짧은 시간을 내어서라도 교제의 기회를 격려한다. 리더와 팀원간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서, 사역의 축복이 반감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다.

오늘은 동역자들 안에서 삶을 나누는 교제의 원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을 조금 돕기 원한다. 또한 진정한 교제를 나눔으로 사역의 깊이를 더 하기를 원한다면, 다음의 사항을 기억하기 바란다.
 
첫째, 교제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나누는데 있다. 이는 예배와도 매우 깊이 연관되어 있다. 예배는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장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만 우린 진정 하나님의 임재 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인도자는 월,화요일에 정리한 주일예배의 은혜를 잘 정리해서 대화의 방식으로 팀원들과 나누고 또 팀원들의 은혜를 나눌 기회를 마련해 보시기 바란다.
 
둘째, 성숙한 교제를 추구하라. 누구나 첫 만남은 가벼운 인사일 수 있다. 또한 티타임이나 식사를 함께 하며 좀 더 친숙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더 깊은 교제는 상대방의 말에 관심을 표해주고 격려할 때 일어난다. 세상에는 내 이야기가 제일 재미 있는 것이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하지 않겠는가! 신학적 논쟁을 피하고, 느낀대로 말하면 격려와 축복이 되었다고 말하라.
 
셋째, 교제를 통해 얻은 힘과 용기를 삶과 사역에 사용하라. 교제는 마치 또 한번의 예배와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그리스도를 나누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의 생명과 그 풍성함을 경험하게 된다. 눌림이나 부정적인 시각에서도 자유해 질 수 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자리에 주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을 잊지 않고 있다면 주님이 함께 하신 자리가 얼마나 자유롭고 기쁨으로 충만한 자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팀 내 교제 모임이라도 이성간의 개별적인 만남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몇 년이 지나 오늘을 회상해 볼 때 예배나 교제보다 그 사람의 됨됨이가 기억에 난다고 한다. 성숙한 인격 존경 받을 수 있는 리더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당신은 리더다. 영적인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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